옛간 TV

뒤로가기
제목

[신문기사] '정자옛날방앗간' 세계를 향하다

작성자 정자옛날방앗간(ip:)

작성일 2012-08-06 15:07:33

조회 977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 © 울산여성신문



‘방앗간으로 어떻게 세계로 나갈 수 있어?’

▲ 박 민 대표이사
박 민 (주)하온 대표이사를 만나기 전 가졌던 생각이 그를 만나고 (주)하온이 잉태되고 있는 사무실을 보고 기자의 선입관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 어머니가 운영해오던 먹거리를 가지고 3대인 박 민 대표가 전통의 식문화를 그 가치 그대로 그 품질 그대로를 유지하며 세계로 뻗어나갈 꿈을 펼치고 있었다.

정자동 정자 삼거리에 있던 52년의 ‘정자옛날방앗간’ 옛간이 ‘참다한’이란 브랜드를 가지고 참기름, 들기름, 곡물선식 등 종합식품에 주력하고 옛간은 방앗간프랜차이즈로 브랜드화 해 수공위주의 곡물프랜차이즈를, (주)하온은 미래의 리조트와 호텔경영 회사로 큰 나래를 펼치고 있었으며 ‘미라클21’은 교육회사로 청사진을 그려놓고 있었다.

청사진은 곧 그의 경영슬로건으로 “움직일 때 기적은 시작된다, 서비스와 맛의 기준은 고객입니다”라는 경영슬로건을 실천하고 있었다.

▲ © 울산여성신문
정자방앗간 옛간은 할아버지 박일환씨와 할머니가 정자삼거리에서 참기름과 들기름, 선식 등 순수곡물을 이용한 식품을 만들어 인근 일대에 공급해오던 믿을 수 있는 식품공급업체였다.

“건강한 요리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미 세계적으로 공급이 되고 있는 참기름, 들기름, 선식을 믿을 수 있는 식품으로,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을 고수하며 대량생산하려고 합니다. 제 슬로건이 ‘이제는 방앗간에서 짠 진짜 참기름을 맛보세요’입니다. 이 모든 것이 식품장인인 부모님 덕이지만 현재 두 분 식품명인 신청을 해 놓고 있습니다”

현재 3천평 공장부지와 건축설계 등은 준비가 완료돼 내년, 2012년3월에 준공예정이며 농림부지원 등도 이미 득해놓은 상태라고 밝힌다.

▲ 2012년 3월 준공예정인 공장 조감도
앞으로 판매체계는 어떠한 지?

“제 미래의 꿈이 부모님의 업을 지켜가고 3대가 이어가는 우리 음식에 대한 가치를 지키며 세계화시키려고 합니다. 현재도 총판과 대리점 문의가 많이 오지만 정자에 공장과 본점을 두고 통신판매와 직판체제로 가려합니다”

어릴 때 교사를 그만두고 이 일에 뛰어들어 고생하시는 아버지 모습이 싫어 참기름냄새도 싫어했는데...대학을 졸업하고 일찍부터 아버지와 삼촌이 하시던 정자해수탕 경영현장에서 터득했으며 그래도 가장 자기다운 것이 가장 뛰어난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 일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울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현장중심의 경영경험과 대기업2세들과 서울에서 받고있는 CEO 경영수업은 큰 힘이 된다고 한다.

“돈 버는 방법과 돈 잘 쓰는 방법을 배우는 귀중한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 2대 운영자인 박영훈·최음전씨 부부
그랬다. 박 대표는 32세의 많지 않은 나이에 남들이 수십년 걸릴 경험을 이미 경영과 인생에서 하고 있었다.

어릴 때 우가포라는 이웃마을에 기름과 약간의 쌀을 갖다 주라는 심부름을 가서 그렇게 가난한 살림과 힘든 노인들이 있다는 걸 깨닫고 남을 도와야겠다는 결심을 했으며 그래서 돈을 벌면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복지센터를 짓는 계획도 프로젝트에 포함돼 있었다.

부모님(박영훈씨, 최음전씨)이 하던, 100% 통깨를 사용 ‘찜누름방식’으로 정직하게 만들어 마지막 한 방울까지 고소한 맛을 유지하는 것은 전통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이라고 주위에 입소문이 나있다. 특히 주문량만큼 매일 직접 짜는 기름 맛은 최고의 신선도와 맛을 유지해 한번 먹어본 사람들의 주문이 전국에서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박 민 대표는 “정자옛날방앗간 52년을 밑거름으로 앞으로 52년 더 큰 미래를 바라봅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머지않은 장래에 울산을 대표할 향토기업이 나오리라는 예측을 해보는 기분 좋은 탐방이었다.



 

첨부파일 t_exterior01.jpg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